[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오랜만에 ‘올백머리’를 도전했다.
20일 홍진경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앞머리를 뒤로 넘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앞 머리를 한번 뒤로 넘겨봤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홍진경은 의상이 가득한 대기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빨간 계열의 가죽 자켓을 입고 있다. 연한 화장과 뒤로 넘긴 머리로 왕년 슈퍼 모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누리꾼은 “머리 넘기고 어깨도 한껏 같이 올라갔네요”, “멋있어요 언니”, “나의 롤모델. 머리 기르시는 건가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동안 홍진경은 짧으면서도 긴 중성적인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다. 앞머리도 눈썹 위로 짧게 자르거나 기른 뒤 넘겼었다. 앞머리를 뒤로 넘기며 올백 머리에 도전한 홍진경을 보며 누리꾼은 그가 오랜만에 머리를 기를지 궁금해하고 있다.
긴 머리의 홍진경을 다시금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참여한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고 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 199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베네통 모델이 됐고 절친한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을 받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승승장구 했다.
스타덤에 오른 홍진경은 벌어 들인 돈으로 홈쇼핑 ‘김치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크게 성장해 누적 매출액 ‘400억’을 달성, ‘주식회사 홍진경’ 이라는 이름을 걸고 현재도 계속해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모델, 코미디언, 배우, 가수, MC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홍진경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홍진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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