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유미가 새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19일 JTBC Drama 채널을 통해 ‘힘쎈여자 강남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이 드라마의 타이틀 롤로 나선 강남순 역의 이유미는 “강남순은 순수하고 맑고 솔직한 매력을 가진 친구다. 힘도 세고 정의로운 인물이라 새로운 히어로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봤을 때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강남순은 정의로운 악당처럼 느껴졌다는 것이다. 불의를 봤을 때 참지 못하는 모습들이 재밌었다. 대본을 펼치는 순간 금방 읽히고 만화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거듭 강남순의 매력을 소개했다.
강남순의 엄마 황금주로 분한 김정은은 “황금주는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기반이 남달라 장사, 땅, 주식, 아파트 투자 등으로 대박을 친 졸부 캐릭터”라며 “황금주라는 인물이 어떻게 보면 세상과 강남을 구하는 여성 히어로인데 그럼에도 돈에 집중하고 속물근성이 다분한 면들이 귀엽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재밌고 신나게 할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며 ‘힘쎈여자 강남순’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길중간 역의 김해숙은 “우리 세 모녀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태어난 인물들이다 그 능력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때 많은 분들이 재미를 느끼실 것 같다”면서 “나 같은 나이에도 사랑을 할 수 있다. 젊은 사람 못지않은 뜨거운 사랑을 펼쳐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힙하게’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JTBC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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