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남편 고우림이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신혼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7월 말, 제주 종달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사인을 남기고 간 사진이 온라인 상에 빠르게 퍼졌다.
이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 8월 말, 고우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좋았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서 고우림은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애정 어린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네티즌은 “설마 아내(김연아)가 찍어준 사진?”, “진정한 남편짤이다”라며 화제의 커플 김연아 부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지난 7일, 김연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숨숨찍’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연아가 있는 곳은 분위기가 좋은 카페였다. 그는 양 갈래로 묶은 머리를 한 채 흰색 볼 캡을 써 귀여움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이 각각 공유한 사진 속 장소는 제주도 종달리에 위치한 음식점과 카페였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신혼인데 얼마나 행복할까”, “이제 대놓고 럽스타그램 하니까 보기 좋다” 등 이들 부부에 대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지난 10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어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고우림, 김연아 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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