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83세 알파치노(Al Pacino)와 53세 연하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Noor Alfalla)가 아이를 출산한지 3개월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제하며 30살이 넘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스타로 주목을 받았었다. 또한 노어가 임신을 밝혔을 때 알파치노가 친자확인을 요구했었던 것으로 논란이 있었던 만큼 빠르게 들려온 결별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미국 매체인 더 블라스트(The Blast)에 따르면, 둘은 이혼을 하기로 했으며 누어는 이에 따른 양육권을 신청했다. 매체는 누어는 알파치노가 변호사와 기타 관련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청하고 있으며, 알파치노는 이에 대해 어떠한 거절 의사 표명을 밝힌 적 없다고 알렸다.
누어가 양육권 비용으로 얼마를 청구했는지 구체적인 숫자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둘은 법적으로 결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노어의 전 남자친구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노어가 만난 남자들 모두 엄청난 나이 차이를 자랑했기 때문이다. 2017년에는 당시 74세였던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 2018년에는 당시 56세였던 영화감독 일라이 로스와 42세였던 자선가이자 투자자인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을 사귀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당시 88세였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돈을 보고 만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대중들의 추측에 노어는 “우리의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은 뭔가를 느끼기 위해 존재하지, 보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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