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열도의 첫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사쿠라바 나나미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사쿠라바 나나미(30)가 소속사를 통해 일반인 남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9월 1일 (사쿠라바 나나미가) 일반인 남성분과 결혼했다”라면서 “결혼 후에도 지금까지와 다름없이 활동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상대방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이름이나 사진 등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삼가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같은 날 사쿠라바 나나미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남편에 대해 “마음씨 상냥하고 같이 있을 때는 자연스러운 나로 있게 해주는 그런 분이다. 그런 그와 새로운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사쿠라바 나나미는 배우 활동에 대한 감사함과 열의를 드러냈다. 그는 “일을 시작한 지 16년째가 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멋진 작품과 멋진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높은 목표를 가지고 배우로서 새로운 자신을 표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사쿠라바 나나미는 실사화 영화 ‘진격의 거인’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제35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사쿠라바 나나미는 지난 12월 bnt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그는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로 정유미를 뽑았으며 인상 깊게 본 영화로 김하늘과 유지태 주연의 영화 ‘동감’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어 공부에 정진해 한국 작품 활동도 하고 싶다면서 포부를 전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사쿠라바 나나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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