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전소미가 ‘팝의 여왕’ 마돈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3일 ‘K-Pop ON! Spotify(K팝 온! 스포티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전소미가 협업하고 싶은 해외 가수를 밝혔다.
전소미는 해외 가수와 협업할 기회가 생긴다면 누구랑 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070 셰이크와 마돈나를 꼽았다.
마돈나를 뽑은 이유에 대해 전소미는 “마돈나니까”라고 짧은 대답으로 대체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마돈나이기에 전소미는 협업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낸 것이다.
070 셰이크는 전소미와 다른 음악 스타일이기에 전소미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070 셰이크는 내가 한 번도 시도해 보지 못한 음악 스타일로 같이 녹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미는 언급한 가수뿐만 아니라 밴드와도 협업하고 싶다면서 가수로서 야망을 드러냈다.
이날 전소미는 10년 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과 10년 후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털어놨다. 10년 전 자신에게 전소미는 “그대로 생각 없이 지내라고 할 것 같다. 13살인데, 학교나 잘 다녀야 한다”라면서 근심, 걱정 없이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년 후 자신에게 할 말에 대해 전소미는 망설였다. 그는 10년 후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이어갔다. 이내 전소미는 “마음 놓고 장기적인 여행을 가보고 싶다”라면서 “근심걱정이 많은 편이라서 스케줄에 일주일 쉬는 시간이 있어도 마음을 먹고 놀러 못 간다”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을 놓는 방법도 알아야 어른이 되는 길이 아닌가”라면서 성숙해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달 새 앨범 ‘게임 플랜’을 발매한 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31일 수록곡 ‘금금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솔로 가수로서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K-Pop ON! Spotify(K팝 온! 스포티파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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