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콘서트 티켓팅에 나섰다. 그러나 치열한 티켓팅 경쟁에 블랙핑크 본인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일 지수는 위버스를 통해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팬들에게 알렸다. 이후 지수가 티켓팅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해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지수는 티켓팅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회원 가입에 본인 인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계속된 오류에 지수는 답답함을 표출하면서 팬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어 지수는 좌석을 선택하는 단계까지 들어가는 데에 성공했지만 자리가 없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수는 팬들이 사용하는 용어인 ‘포도알’도 배워가면서 티켓팅에 진심을 다했다. 잔여석을 뜻하는 ‘포도알’을 배운 지수는 남는 자리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미 매진이기에 포기하라는 팬의 반응에도 지수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수는 취소 표라도 구해 추첨을 통해 팬에게 좋은 자리를 내어주고 싶다고 남다른 팬 사랑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수는 취소 표가 나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블랙핑크 콘서트 취소 표를 구하기 위해서는 밤을 새워야 한다는 사실에 지수는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지수는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면서 애로사항을 들어주기도 했다. 공연장에서 시야를 방해하는 그물을 빼달라는 팬의 요청에 지수는 “그물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없애 달라고 전달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월드투어로 블랙핑크는 약 175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마지막 공연으로 블랙핑크는 오는 16, 17일 양일간 월드투어 서울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고척 스카이돔에 입성하는 기록으로 걸그룹 레전드를 입증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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