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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평소 지하철 타고 다녀…아무도 못 알아봐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지현 기자] 중국 배우 겸 모델 고원원(高圆圆·43)이 자유롭게 지하철 이용하는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28일(현지 시간) 고원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음악의 대부로 알려진 리종성(李宗盛)의 베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원원은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마스크를 벗고 콘서트를 즐기는 등 다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과 함께 고원원은 “18세 소년, 60세 귀환”이라고 덧붙이며 리종성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종성의 콘서트장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한 고원원. 그는 그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캐주얼한 의상에 모자와 마스크를 썼기 때문인지 고원원이 지하철표를 구매거나 정류장에서 하차할 때까지도 사람들은 고원원을 알아보지 못했다. 

콘서트장에서 고원원은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었지만 이때도 주변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 해 누리꾼들은 신기해했다.

근처에 앉아 있던 팬들은 소식을 접하고 “전혀 몰랐다”, “죽도록 울고 싶다. 아름다운 외모를 알아보지 못했다니”, “알아봤으면 사진 찍어 달라고 했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한편 고원원은 1996년 광고모델로 데뷔, 2000년에 영화 ‘북경 자전거’를 통해 대대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2009년 대한민국 배우 정우성과 함께 ‘호우시절’이라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김태희’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외모를 자랑한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고원원 웨이보, 영화 ‘호우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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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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