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디즈니+ ‘무빙’이 4개국에서 최다 시청 K-드라마 1위를 달성하며 예상 밖의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지난 9일 개봉 후 27일까지 4개국(한국,홍콩, 싱가포르, 대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TV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이 기록은 2022년에 개봉한 최민식, 손석구 주연의 드라마 ‘카지노’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무빙’은 ‘카지노’의 시즌 1과 2를 모두 제치고 디즈니+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한국 드라마의 자리를 차지했다.
‘디즈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책임자 캐롤 최는 ‘무빙’에 대해 “첫 화부터 11화까지 지리적 한계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국과 미국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로 배우 한효주, 조인성, 류승룡, 차태현, 류승범, 고윤정 등 톱스타급 출연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아가, 디즈니+는 이 시리즈에 약 3,770만 달러, 한화로 약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현재 11회까지 공개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마다 에피소드가 2회씩 공개된다. 앞으로도 탄탄한 스토리와 놀라운 연기력으로 마지막 회차까지 상승세를 유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디즈니 + ‘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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