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일본 대중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23일 뉴진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는 “스시랜드로의 짧은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에서 찍은 하니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여기서 문제가 된 점은 하니가 일본을 ‘스시랜드’라고 표현한 것. 일부 일본 네티즌은 해당 표현에 대해 반감을 표하며 “왜 고의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쓰는 걸까”, “그냥 일본이라고 해. 왜 스시랜드라고 부르냐?”, “너무 모욕적인 표현이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도 “스시랜드? 절대로 일본에 오지 마라”, “환영합니다. 난 스시랜드의 스시맨입니다. 하니는 돈을 벌기 위해 김치랜드에서 왔나요?”, “하니에게 너무 실망했다. 지금 당장 글을 삭제해달라”라고 의견을 더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하니의 단어 선택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니는 베트남과 호주 이중국적을 가진 멤버로, 한국인 토박인 만큼 한국어 사용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렇게 논란이 될 만한 문제는 아니다”, “그냥 귀엽다”라며 하니를 옹호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일본의 한 유튜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일본을 ‘스시랜드’로 부르는 것이 불쾌한 일인지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82%의 응답자는 ‘불쾌하지 않다’, 18% 응답자는 ‘불쾌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이 된 해당 게시물은 문구를 포함해 사진까지 삭제된 상황이다.
한편, 하니가 속한 뉴진스는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로 미국 빌보드 및 영국 오피셜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뉴진스 소셜미디어
댓글5
전석
스시랜드 맞잖여.... 라멘랜드라 고해줘야핫나? 물론 여기는 김치랜드이지..
그럼 그런가 보다하면되지 전부 피해의식이 크네 ~ 나쁜 마음으로 한 것 아니라도 기분 나쁘면 상대방 발언 하나하나 꼬뚜리 잡는 각박한 세상 되었다
Pho랜드에서 온 하니입니다.. 라고 소개했슴 문제없잔아
하니 굿!
옴마
베트콩이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