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최근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는 ‘바비’다.
지난 24일 매거진 W KOREA의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방탄소년단 뷔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가 요즘 생각하고, 느끼고, 좋아하는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뷔는 화보 촬영의 훈훈한 현장 분위기도 담아냈다. 그는 촬영 감독의 “카드를 던지라”는 말에 무심한 표정으로 멋지게 손가락을 튕겨냈다. 멋진 사진이 나오자 칭찬이 쏟아졌고, 뷔는 수줍은 듯 “아닙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묻자 “손”이라며 고운 손가락을 펼쳐 보였다. 또한, 그는 휴가 계획에 관한 질문에 “많이 쉬어서 이제 열일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앞으로 다가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뷔는 최근 재밌게 본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비’를 언급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뷔는 “진짜, 정말,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임팩트가 셌던 영화다”라고 덧붙이며 연신 극찬했다.
영화 ‘바비’는 지난 7월 21일 개봉한 이후 북미를 중심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감독 겸 배우 그레타 거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바비’는 전 세계 누적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000억 원)를 돌파하며, 여성 단독 감독이 연출한 영화 최초로 매출액 10억 달러를 넘겼다.
한편, 이날 뷔는 오는 9월 8일 솔로 앨범 ‘Layover’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전혀 방탄소년단 뷔라는 색깔은 가져가지 않는 것 같다”라며 “그건 저에게 있어서 특별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으로 있을 때 뷔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다양한 모습을 준비했다”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뷔는 수록곡 ‘Love Me Again’과 ‘Rainy Days’ 선공개와 함께 60장 규모의 콘셉트 사진 릴레이를 거듭하는 등 남다른 프로모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W KOREA 온라인 채널,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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