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안보현이 보낸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선 ‘플레이어2 촬영장투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이시언이 출연하는 ‘플레이어2’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세트장에 도착한 이시언은 촬영장 투어를 시작하며 “이놈의 인기는…”이라며 자신의 사진이 붙어있는 커피차 앞으로 다가갔다. 배우 안보현이 이시언을 위해 보낸 커피차 선물이었던 것. 실물보다 잘 나온 자신의 사진 앞에서 “누구지? 아는 동생인가?”라며 능청을 떤 이시언은 자신에게 커피차를 보내준 안보현에게 “이렇게 커피차 보내줘서 너무 고마워. 너는 진짜 나랑 닮은 점이 너무 많은 것 같다”라고 영상 편지를 띄우고는 쑥스러움에 웃음을 짓기도.
이어 촬영장에서 ‘플레이어2’ 감독과 마주친 이시언은 “혹시 우리 캐스팅 중에 이 사람은 정말 마음에 안 든다는 사람이 있나”라고 질문했고 주변에서“시언이 형?”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이시언은 웃음을 터트렸다. 감독은 “진짜 사랑하는 형이자 배우이자 그래서 불만이 너무 없다”라며 “디렉션 할 때도 시언이 형은 디렉션을 줄 필요가 없다. ‘보여주세요’ 그러면 또 보여주시니까”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이시언은 “맞습니다”라고 인정하며 본업에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함께 출연하는 송승헌의 대기실을 찾은 이시헌은 “잘생기긴 정말 잘 생겼다. 짜증나게 잘생겼다”라고 송승헌의 비주얼에 감탄하며 “저는 승헌이 형을 보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형의 데뷔시절 작품들을 집에서 부모님이랑 많이 봤었다. 그래서 그때 생각이 좀 많이 나는 것 같다.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영광이다”라고 말하다 결국 웃음을 터트렸고 송승헌은 “너무 티난다”라고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드라마 ‘플레이어’의 시즌1과 시즌2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자 송승헌은 “시즌1이 거의 5년 전이지 않나. 다시 5년 만에 만나가지고 이렇게 하는데 너무 좋은 거다. 그때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고 시간과 햇수만 지났지 그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라며 “이시언이 유부남이 됐다는 게 차이”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언’S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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