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모델 한혜진이 결정사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기안84는 한혜진에게 “결정사가서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고 오라”라며 결혼정보회사를 추천한 바 있다. 이에 실제로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하게 된 한혜진은 가기 전 기안84와 전화를 나눴다.
기안84는 한혜진에게 “누나 급하긴 하구나. 그래요. 좋은 생각이다”라며 “아마 나이 때문에 많이 까일거다. 그래도 외모는 누나 나이치고는 그래도 괜찮죠. 검버섯도 안 피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돼지처럼 등급을 매긴다는 기안84의 말에 “나는 나이 때문에 그냥 F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수입은 스페셜 A, SA다”라고 자신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한혜진의 실물을 본 고객 상담부 실장은 “연예인도 등록을 많이 했다. 너무 예쁘시다. 결혼 성사시켜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큰 키 때문에 걱정하기도. “178cm여도 괜찮나”라고 물었고 실장은 “178cm여도 이렇게 예쁘고 훌륭하시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한혜진은 프로필을 작성하며 신장 작성 칸에서 손을 멈추고 “저녁 키 적어도 되나. 176cm로 좀 줄이자”라며 176cm에 53kg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일 당당한 질문이 나왔다”며 연수입 칸에 답을 쓰자 주위 스태프들 모두 ‘헉’ 소리를 내며 감탄해 궁금증을 낳았다. 한혜진은 “PD들이 절 달리 보기 시작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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