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테레비’에선 ‘결혼 8주년 박시은 진태현의 최초고백들!! (리얼 동상이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박시은과 진태현이 결혼 8주년을 맞아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 모습이 담겼다. 진태현은 “우리 결혼을 앞두고 저희와 같이 작품 했던 선생님들이 있다. 저희 엄마로 나왔던 분들 쭉 찾아보면 누군지 다 나온다. 그 분들이 방송국에서 내지는 길거리에서 시은 씨 손을 잡고 한 말이 있다. ‘너 정말 태현이랑 결혼할 거냐고, 걔 성격 어떤 줄 아냐’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제가 성격이 시은 씨한테는 굉장히 좋다“라고 말했고 박시은은 ”저한테 아주 딱 맞춤이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진태현은 ”근데 그런 얘기를 진짜 진지하게 했었다. 그분들은 활발히 활동 중이다“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시은은 “근데 뭐 지금은 너무들 좋아해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한다. 다들 아들처럼 예뻐하시는 분이었다”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제가 성격이 까칠해서 그런 것 때문에 아마 그러셨던 것 같은데 저 박시은 씨한테는 굉장히 잘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시은은 “저한테 아주 특화되어 있다”라고 웃었다.
또 박시은은 진태현과 살면서 좋은 점에 대해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제 얘기를 하나도 흘려듣지 않는다.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기 때문에 그게 참 좋더라. 그래서 어느 순간 나도 귀 기울이려고 더 노력하게 되더라. 상대적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박시은은 “평소에 원하는 것들을 많이 선물하는 편이라서 생일이나 기념일때 오히려 생각나는 필요한 선물이 없더라”라며 평소에 서로를 챙긴다고 밝혔다.
또 진태현은 최초공개라며 “사실 저희가 (8년 전)7월 31일 결혼식을 했는데 사실 그 전해인 2014년 12월 혼인신고를 했다. 혼인신고 먼저 하게 됐고 6개월 7개월 정도 지난 뒤에 결혼하게 됐다. 기념일을 챙기는 게 나쁘다기보다는 하루하루가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시은 진태현 작은테레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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