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신의 종교를 밝혔다.
정국은 3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국은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보고 싶어 왔다”라며 팬들을 반겼다. 또한 “쉬는 날 집 한번 싹 치워야 하는데. 여기(화면)만 보면 깔끔해 보이는데 (집이) 거의 창고다”라며 현실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의 댓글을 읽던 정국은 “나는 종교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국은 “친가 쪽이 기독교고 외가 쪽이 불교였다. 나부터는 (종교에 대해) 강압적인 것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정국은 컴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앨범 언제 나오는지 나도 모른다. 해봐야 안다”라고 답했고, 취미에 대해서는 “없다. 취미가 라이브 방송하는 것이 돼버렸다”라고 말해 팬들을 웃게 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7월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정국은 앞서 자작곡 ‘Still With You’와 ‘My You’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자질을 입증했으나 공식적인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정국은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1위로 진입해 K팝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달 29일에는 멤버 슈가가 진행하는 ‘슈취타’에 출연해 첫 솔로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세븐’에 대해 “이 곡이 없었다면 난 지금도 쉬고 있었을 것이다. 쉬는 게 그렇게 좋았다. 쉬는 것에 맛 들려서 그걸 만끽하고 있다가 ‘세븐’으로 포문을 연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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