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인기 아이돌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속 배우 양조위의 모습은 합성으로 만들어진 거였다.
2일 침착맨이 운영하는 채널 개인 방송에는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신우석 대표는 뉴진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는 “(양조위 배우가 나오는 장면) 다 합성으로 찍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우석 대표는 뉴진스 뮤직 비디오의 배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찍은 것이고 양조위는 도쿄에서 찍은 것이라고 전했다.
신우석 감독은 “그린스크린으로 찍었다. 양조위 배우가 다 상상하고 연기한 거다”라며 양조위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놀랍게도 뮤직비디오 속 백발에 양복은 양조위 배우의 아이디어였다. 신우석 감독은 “(양조위 배우가) 아트디렉트와 캐릭터 연구를 했다. 백발, 의상도 자기가 직접 구매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양조위 센스 대박이다”, “합성이었다고? 같이 찍은 줄”, “역시 프로…올 타임 레전드”, “백발 멋있었는데 본인 아이디어였다니…남다르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조위는 1982년 ‘천룡팔부-허죽전기’의 소림사 스님 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부터 영화배우로서 대성했고 1994년 ‘중경삼림’으로 한국에서도 확실한 팬덤을 확보했다. 2013년 영화 ‘일대종사’에서는 배우 송혜교와 부부로 출연하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뉴진스 ‘Cool With You’ & ‘Get Up’ 공식 MV 캡처, 침착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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