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우원재가 왼팔을 가득 메운 문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빨리요 웹 예능 ‘빨아삐리뽀’에선 우원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우원재의 고민은 ‘쇼미더머니’ 디스 배틀 영향으로 진지한 이미지가 있다는 것. 우원재는 “나를 처음 사적으로 만나는 분들은 내가 엄청 진지한 줄 안다. 내게 다가올 때 어려움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다나카는 민소매 너머로 왼팔을 가득 메운 문신을 뽐낸 우원재에 “반팔을 입으면 잘 다가올 것 같다. 문신의 의미가 있나?”라고 물었고, 우원재는 “의미 없다. 다들 의미가 있는 줄 아는데 그것도 고정관념이다. 내가 뭔가를 하면 뜻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대학을 다니다 ‘쇼미더머니’에 나가게 됐다. 매니저도 없이 결승까지 찍고 이틀 뒤에 AOMG 입사 제의를 받았다. 대표님이 회사 근처로 아파트를 구해주셔서 은행에 가게 됐는데 난 내 계좌번호도 몰랐다. 그래서 친한 타투이스트를 통해 계좌번호를 팔목에 새겼다”며 문신 비화도 전했다.
이날 다나카가 우원재에게 물은 건 “거울 보면서 ‘래퍼 중에선 괜찮은 얼굴이네’ 생각하지 않나”라는 것이다.
이에 우원재는 “코드 쿤스트와 나는 항상 둘이 만나면 ‘우린 DNA가 조금만 잘못 됐어도 큰일 날 뻔했다’는 말을 한다. 다행히 합이 잘 맞아 떨어져서 힙 하다는 표현으로 포장이 됐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빨아삐리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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