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배우 서신애가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5일 P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신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서신애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2004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서신애는 오랜 시간 쌓아올린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여러 작품의 주역으로서 열연을 펼쳐왔다. 탄탄하고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배우 서신애가 PA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신애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서신애가 어떤 작품으로 먼저 찾아올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2021년 (여자)아이들 전 멤버 서수진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바 있다.
서신애는 2012년 드라마 기자 간담회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했을 때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 같은 중학교 출신 서수진의 학폭 폭로글이 확산된 후 그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서수진은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라며 입장문을 냈고, 서신애는 “그 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급식실, 매일 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 간 연예인’, ‘저러니까 왕따 당하지’ 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 공격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에게는 마음속 깊이 상처가 된 말들로 지금까지 남아있다.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다.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서신애가 활동 재개를 선언하기 전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서수진이 최근 개인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쐈다.
지난달 30일 전 (여자)아이들 멤버 서수진의 개인 소셜 미디어로 추정되는 계정 주소가 공개됐다. 해당 계정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현재 서수진의 팔로워 수는 262만 명을 기록 중이다. 서수진은 해당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소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PA엔터테인먼트, 서수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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