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걸그룹 있지가 녹음 중 프로듀서 박진영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19일 있지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새로운 앨범 녹음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있지 멤버들은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었고, 일부는 눈물까지 흘렸다.
공개된 영상 속 있지는 뮤직비디오를 위한 복싱 강습부터 실제 촬영까지 과정을 기록했다. 있지의 멤버들은 선공개 싱글 ‘Bet On Me(벳 온 미)’를 녹음하면서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있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녹음을 위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예지와 리아는 녹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자 눈에 띄게 좌절한 모습이었고 박진영은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물에 더 날이 선 태도로 지적했다.
예지와 리아는 녹음실 안에서 무거운 분위기로 인해 감정에 극에 달하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
리아는 “프로듀서 님이 원하는 느낌과 창법을 알겠는데, 바로 되지 않아 내 자신에게 답답했다. 죄송하기도 했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예지는 “목이 너무 안 좋아서 프로듀서 님께 너무 죄송했다”라면서 좋지 않았던 목 컨디션에 속상함을 내비쳤다.
해당 영상에서 있지는 ‘벳 온 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아냈다. 멤버 류진은 “이 정도까지 달려오면서 팬들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가 잘 담긴 곡이라 좋다”라고 곡에 대해 소개했다. 예지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실제로 멤버들이 겪은 각자의 고난을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있지는 새로운 미니 앨범으로 오는 31일 컴백한다. 새 앨범 ‘KILL MY DOUBT(킬 마이 다웃)’에는 타이틀곡 ‘CAKE(케이크)’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있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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