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영상 촬영 중에 진짜 부부 싸움의 위기를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선 ‘리얼 부부 싸움 5초 전…파국의 서막 윤남기 이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여름 맞이 내돈내산 쇼핑 아이템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다은은 미디 기장의 스커트를 정가보다 훨씬 싸게 샀다고 자랑했고 윤남기는 “오프라인 세일이라고 해서 막 갔는데 ‘아 다 샀다’ 이래서 ‘생각보다 몇 개 안 샀네?’ 이랬더니 온라인으로 더 사더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이다은은 “온라인으로는 딸 리은이 옷을 주문했고 제 옷 같은 경우에는 입어봐야 해서 오프라인으로 샀다. 제가 키가 크다보니까 롱한 기장의 스커트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은이를 위해 구매한 원피스를 능숙하게 소개하는 이다은의 모습에 윤남기는 “지금 쇼호스트 말투로 하고 있다”라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어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물건 소개를 넘겼다. 윤남기가 초콜릿 과자를 소개하는 와중에 이다은이 과자 봉지를 먼저 까자 윤남기는 “좀 기다리라. 나보고 하래놓고 자기가 하느냐”라고 말을 가로채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자기가 이걸 지금 왜 까느냐”라고 말하자 이다은 역시 표정이 굳어졌고 분위기는 점점 싸늘해졌다.
윤남기가 다시 물건을 소개하려하자 이다은은 조용히 있었고 이에 윤남기가 눈치를 주자 이다은은 “말 가로채지 말라며”라고 발끈했다. 이에 윤남기는 “제발 좀 하던 대로 하라고!”라고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다은은 “(카메라) 꺼!”라고 말했고 영상 자막에는 “놀라지 마세요. 진짜 싸우는 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얼마 후 “우리 화해하고 돌아왔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윤남기와 이다은이 다시 카메라 앞에서 내돈내산 아이템들을 소개하기 시작한 가운데 한 박자 느려진 이다은의 반응이 나왔고 윤남기는 그런 아내가 귀여운지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벽돌 게임을 소개한 부부는 “육퇴하고 가끔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한다. 부부 사이가 좋아지는 그런 게임이다”라고 말했고 벽돌 게임을 하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남다리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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