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KBS 2TV 주말 예능 ‘1박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결방된다.
16일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전국적인 폭우 피해에 대응해 주요 프로그램들을 결방하고 집중적으로 재난 방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KBS 2TV는 집중호우 관련 소재나 지역이 포함돼 있는 주말 예능 프로그램들의 편성을 선제적으로 삭제했다.
KBS2 주말 대표 예능인 ‘1박 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가 이날 결방된다. 대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오후 6시 35분에, ‘9층 시사국’이 밤 9시 35분에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 된다.
KBS 1TV는 재난방송 편성으로 인해 ‘전국노래자랑’을 포함, ‘동네 한바퀴’, ‘황금연못’, ‘남북의 창’, ‘국악한마당’, ‘다큐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물극장 단짝’ 등 대부분의 주말 정규 프로그램들이 결방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 ‘1박2일’ ‘걸어서 환장 속으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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