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대표가 자식들에 대한 서운한 미음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백종원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백종원 시장이 되다 22화]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 백 대표님 돈 태우는 냄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예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고군분투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예산 시장에서 판매할 새로운 메뉴들을 먼저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 시장 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무려 9종의 국수를 맛보고는 맛 평가를 시작했다. 마라 비빔면부터 시식한 백종원은 “이거 맛있다”며 “대박”이라며 감탄했다.
며칠 뒤 시장으로 향해서는 백종원이 직접 메뉴를 잡아주기도 했다. 백종원은 “이러다 내 직원들 다 나가면 어떡하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게라면과 닭꼬치 튀김을 개발하는 모습도 담겼다. 그런가 하면 원가를 낮추기 위해 직접 재료를 생산하는 방법도 강구했다. 가성비를 위해 필요한 기구도 천오백만 원이 되었음에도 백종원은 제대로 투자하여 원가를 낮추도록 지시했다.
직원들이 가져온 카스테라와 애플파이 샘플을 맛보는 백종원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사과잼을 넣어 우유 없이도 먹기 좋게 개발된 카스테라를 먹고는 “맛있네. 우유 안 먹기 쉽지 않은데. 괜찮다. 빵은 걱정 안 해도 되겠다”라며 흡족함을 보였다.
그러다 직원들이 테스트 샘플로 가져온 카스테라가 포장 그대로 남자, 백종원은 “이건 집에 가져갈게. 애들 줘야지”라며 삼 남매의 간식거리를 챙기는 자식 바보 면모도 보였다. “아빠가 뭐 하는지 잘 몰라 애들이”라고 덧붙이며 서운함을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백종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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