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다경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멤버 제니와 ‘철권게임’을 하면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올라온 ‘BLACKPINK – ‘B.P.M.’ Roll #26′ 영상에는 지수와 제니가 철권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수는 제니와 공연장으로 향하면서 ‘버블보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표현했다. 버블보블 게임을 좋아하는 제니와 달리 지수는 “못해서 싫어한다”라며 제니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싫어하는 이유로 “버블보블 게임의 노래가 점점 빨라져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수는 공연이 끝나고 게임기 앞에 앉아 제니와 함께 철권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지수는 “라떼는 문방구 앞에 철권 있었거든. (게임기) 위에 100원 올려놓고 하는 거야”라며 어릴 적 오락실에서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게임기 위에 100원을 올려놓는 행위가 캐릭터가 죽더라도 계속 게임을 할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거라고 설명하며 제법 전문가스러운 면모도 보여줬다.
그러나 지수는 제니와의 철권게임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지수는 게임에서보다 실제에서 더 잘할 것 같다며 귀여운 전투 실력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이후 미니 뽑기로 작은 인형을 뽑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뽑는 과정에서 인형이 쉽게 뽑히지 않자 리사는 작은 뽑기 기계를 흔들며 인형을 꺼냈다. “적나라하게 다 찍혔다”라는 말에 리사는 장난스럽게 웃었고, 제니 또한 미니 뽑기 기계를 반대로 뒤집어 흔들며 인형을 뽑았다. 그러나 로제는 힘으로 인형을 뽑던 리사, 제니와 달리 수준급의 뽑기 실력을 보여줬다.
황다경 기자 hdk@tvreport.co.kr / 사진= 블랙핑크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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