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 배우 야마모토 마이카가 뺑소니 혐의로 헤어진 이토 켄타로와 재결합했다.
12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이토 켄타로(26)와 야마모토 마이카(25)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교제했지만 2020년 이토 켄타로의 뺑소니 사건으로 헤어진 바 있다.
2020년 10월 이토 켄타로는 뺑소니 사건을 일으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후 사실상 자숙에 들어갔다. 그가 자숙에 들어가면서 연인이던 야마모토 마이카와도 결별한 것이다.
그러나 주간문춘은 지난 5월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은 친구 3명과 함께 고급 일식집에 들어갔고 밤늦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토 켄타로와 야마모토 마이카는 거리에서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둘의 재결합은 야마모토 마이카 측의 제안이었다. 관계자는 “뺑소니 사건 후 이토는 주위에 ‘마이카와 헤어졌다’고 전하고 있었지만 야마모토 쪽으로부터 ‘다시 만나고 싶다’는 접근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열애설 이후 이토 켄타로와 야마모토 마이카 각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다. 사생활은 본인에게 맡기고 있다는 애매한 답변이었다.
한편 이토 켄타로는 뺑소니 사건으로 수십억의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그는 라이징 스타로서 14개의 회사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있었다. 그의 앞으로 7억 5천만 엔(한화 약 69억 원)의 위약금이 걸려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인기를 얻은 이토 켄타로는 ‘오늘부터 우리는!!’, ‘스칼렛’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뺑소니 사건 이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야마모토 마이카는 일본의 배우로 ‘솔로몬의 위증’, ‘희미한 그녀’, ‘거짓말에서 시작되는 사랑’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인 센트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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