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지현 기자] ’33년 모태솔로’ 이희수(나는솔로 12기 광수)가 소개팅서 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는 그동안 열띤 열애 토론을 하며 갈고닦은 실력으로 이희수가 미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희수는 빠니보틀과 함께 일반인 여성 2명과 미팅을 했다. 서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음료가 나왔다. 네 사람은 반갑다는 의미에서 건배했는데, 여성 중 한 명이 식탁에 음료를 흘렸다. 이때 이희수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가져다주는 빠릿함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계속해서 여성들과 대화를 이어가는 반면 이희수는 점점 말이 없어졌다. 보다 못한 곽선생(곽튜브)가 소개팅 자리에 참여했다. 여성 중 한 명이 방탈출을 좋아한다고 하자 곽선생은 “희수형은 대한민국 방탈출 1위”라고 하며 기를 세워줬다.
또 욕을 싫어한다는 여성에게 곽선생은 “희수 형은 욕을 아예 안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희수는 “혼자 있을 때는 욕을 한다”라며 다소 아쉬운 답변을 했다.
마지막에 여성들은 소개팅에서 대화하며 좋았던 이성에게 꽃을 줬다. 곽선생과 빠니보틀은 꽃을 받았지만 이희수는 받지 못했다.
여성들은 인터뷰에서 이희수에 대해 “생각보다 더 순수하고 착했다. 계속 휴지를 주는 등 정말 섬세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곽튜브의 멘트에 조금 설렜다”, ” 빠니보틀과 취미, 개그 코드가 겹치는 점이 좋았다”며 이희수가 아닌 다른 두 사람에게 꽃을 준 이유를 밝혔다.
박지현 기자 linsey@fastviewkorea.com / 사진= 채널 ‘스튜디오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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