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광고 촬영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광고 촬영 D-1, 한혜진식 극한의 다이어트 루틴 공개! (다이어트 간식 추천, 음식 이상형 월드컵, 공복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광고촬영을 앞두고 헬스장을 찾아 공복 운동에 나선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아침 일찍 헬스장에 제일 먼저 등장한 한혜진은 “원하는 만큼 살을 못 뺀데다 몸살기도 왔다. 물을 줄였는데도 아침에 엄청 부었더라”고 촬영 전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임을 언급했다.
열심히 운동을 시작한 한혜진은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다이어트 실패가 어딨나. 나는 다이어트를 실해한 적이 없다. 난 연애만 실패할 뿐이지”라고 웃픈 고백을 덧붙이기도.
본능이 이끄는 대로 냉장고로 간 한혜진은 물을 먹는 데도 고민을 하며 붓기라도 막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체형을 보며 한혜진은 “체지방 300~400그램을 못 뺐네”라며 배와 허리에 체지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영복 입으면 보이니까 복근 운동을 보이는데 위주로 해야 한다”라며 운동 한세트를 하고 거울을 보며 확인하는 동작을 반복했다. 이어 운동을 할수록 복근이 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몸의 완성은 운동”이라며 ‘오완운’을 외쳤고 짧고 굵게 운동을 끝내고 부산 해운대로 향했다.
샐러드로 마지막 식사를 했다며 공복 18시간째인 한혜진은 광고 촬영을 위해 차로 이동하면서 음식 이상형 월드컵에 나섰다. 결승에는 삼겹살과 모듬곱창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결국 여기까지 왔구나. 너무 어렵다”라며 “모듬곱창에 소주 가도록 하겠다”라고 이상형 월드컵을 마쳤다. 그러면서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게”라며 “잠시 10분 동안 즐거웠다”라고 웃었다.
공복 19시간 째 한혜진은 치킨 샐러드로 끼니를 때웠고 “정말 예상대로 배가 1도 부르지 않다”라며 물로 배를 채웠다.
부산에 도착한 한혜진은 광고 촬영 동안 머물 호텔을 둘러보고는 바다뷰에 감탄하며 “몸 좀 더 열심히 만들어야 했는데, 이렇게 좋은 방을 해주시고 말이야. 열심히 찍어야 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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