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승현과 장정윤 부부가 일본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선 ‘장작가와 함께 일본 후쿠오카 맛집 도장 깨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승현과 장정윤이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함께 여행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장정윤은 “보니까 일본사람들이 선배 엄청 쳐다본다. 잘생겨서 그런가 보다. 일본에서 좀 먹히는 스타일인가?”라고 남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스시 먹방에 이어 배를 타고 도시를 구경하는 부부.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중에 모자를 쓴 김승현의 모습에 장정윤은 “선배는 꼭 베니스의 상인 같다”라고 웃었다. 김승현은 흘러나오는 일본어 노래에 립싱크를 하며 라이브를 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배에서 내린 후에는 축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야시장을 걸었다. 한국인 팬을 만난 김승현은 반갑게 팬과 인사했고 장정윤은 사진을 찍어주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국인 팬은 “어머님 아버님도 잘 보고 있다”라고 덧붙이기도.
또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일본 편의점을 들른 부부. 장정윤은 “아시다시피 김승현 씨가 편의점을 엄청 좋아하지 않나. 한국에서도 가면 한 시간씩 안 오는데 일본 편의점은 신세계다”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눈 돌아간다”라며 편의점 쇼핑에 몰입했다. 숙소에 돌아온 부부는 맥주와 함께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 먹방을 펼쳤다.
또 모모치 해변에서 석양을 즐기며 음악에 몸을 흔드는 김승현의 모습에 장정윤은 “하와이 아저씨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변에 앉아 계란샌드위치를 나눠 먹는 두 사람. 김승현은 “바닷가를 보면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장정윤 역시 날씨가 더웠는데 이곳은 시원하다고 흡족해했다.
장정윤은 “좋네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속초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죄다 한국 사람이다”라며 한국 관광객들이 많음을 언급했다. 김승현 역시 사투리를 쓰는 한국 관광객의 대화를 재연했고 장정윤은 “사투리 많이 들리고 정겹다”라고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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