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승철이 소녀시대 콘셉트로 분장한 김숙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입담을 대 방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동생들에게 기 쫙 빨리고 밖으로~ 도망가 버린 이승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이승철은 양갈래 땋은 머리에 수줍은 소녀로 분장한 김숙을 보고 놀라워했고 송은이 역시 “김숙, 너 뭐야?”라고 황당해했다.
김숙은 “제가 오늘 콘셉트를 잡았다”라고 밝혔고 이승철은 “알프스소녀니? 하이디냐?”라고 물었다. 김숙이 수줍게 소녀시대라고 알리자 이승철은 “주름은 어떡하고?”라고 치명타를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어, 이뻐”라고 덧붙이는 이승철에게 김숙은 “거짓말 하지 마. 얼굴보고 이야기 해달라”고 요구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숙은 “사람이 노래대로 가지 않나. 송은이가 ‘상상’이라는 노래를 냈었다. ‘새하얀 집을 함께 꾸미고’라는 가사가 있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노래대로 결혼을) 상상만 하고 있다“라고 푸념했다. 이에 이승철은 “‘나 ‘신랑 수업’하잖아. 한 번 나와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제가요?”라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술 같은 것은 다 끊은 거냐”라는 질문에 이승철은 “노래할 때는 술을 안 마신다. 술 담배는 가수한테 쥐약이다. 담배 끊은 지도 25년째다”라고 밝혔고 이승철의 발언에 김숙은 “나랑 비슷하게 끊었다”라고 반가워했다.
한편 이승철은 2023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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