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갓세븐 잭슨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언급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잭슨은 최근 중국의 한 TV 쇼 게스트로 출연해 “35세가 되기 전에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결혼하지 못한다면 친구라고 생각하는 나의 팬들과 그것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 진행자가 몇 명의 자녀를 원하는지 물었고 이에 잭슨은 “확신할 수 없지만 미래의 아내에 달렸다”라며 “아내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다. 출산에 따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원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망설이지도 않고 “괜찮다”고 답했다. 진행자는 계속해서 특정 답변을 이끌어내려는 듯 “아이를 원하는 여자를 찾아라”고 말했고 이에 잭슨은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할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진행자는 “잭슨이 아이를 원하는 아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잭슨의 사려 깊은 답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 반면, 진행자에게는 분노를 표출했다. 잭슨이 논란이 되는 말을 내뱉도록 몰아붙였다는 것이다.
한편, 잭슨은 2014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 2017년 중국에 ‘팀 왕’을 설립해 중국 활동도 시작했다. 2021년 갓세븐 멤버 전원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지난해 6월 새 미니앨범 ‘갓세븐(GOT7)’을 발표하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잭슨은 지난해 말, 솔로 투어 ‘잭슨 왕 매직 맨 월드 투어 2022-2023’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글로벌 스타로서 위상을 드러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EAM WANG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