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유민상의 냉장고 안 음식물 쓰레기를 치워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동민 엄마 특별편 2021년도에 멈춰있는 유민상의 썩은 냉장고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신봉선이 특별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유민상의 집을 다시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유민상의 집을 방문했던 신봉선은 집안 가득 있던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에 기겁을 했던 바. 이에 신봉선은 “썩은 물건 수집가 아니냐. 내가 썩은 물건을 싹다 치워주려고 왔다”라며 냉장고부터 열었다. 열자마자 폭풍 잔소리를 한 신봉선은 2021년 유통기한인 식품에 당황했다.
냉장실엔 썩은 상추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들이 나왔다. 특히 계란 유통기한을 보고는 “2021년도야”라고 경악했다. 무말랭이는 더욱 바싹 말라있었다. 음식물 쓰레기 보고 급컨디션 난조에 빠진 신봉선은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정리하자고 말했다. 유민상은 “기승전 개고생이다”라면서도 신봉선이 시킨 것은 다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신봉선은 끝을 모르는 음식물 쓰레기에 “이거 우야노”라고 말하며 욕을 했고 왜 욕을 하냐는 유민상의 반응에 “욕을 안 하게 생겼습니까. 눈물이 나서 그런다”라고 버럭 했다.
이어 유민상은 작가에게 “작가님이 만나는 남자가 집에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게 많이 있다. 그럼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나, 아니면 인간이 아니구나 생각이 드나?”라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아니 연애할 생각은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유민상은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유민상 씨, 혼자 사이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통기한이 모두 지난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만 총 21kg이었다. 출장 케어를 끝마친 신봉선은 “너무 공포스러웠다”라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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