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최예나 측이 신곡 ‘Hate Rodrigo(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 비공개 전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0일 오후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Hate Rodrigo’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접 중에 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해 사전 공지 없이 혼선 드린 점 사과드린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으로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위에화 측은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예나는 지난 27일 5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앨범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 곡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인 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질투로 표현한 곡으로, 최예나가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같은 시대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팝스타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고 곡에 인용한 과감성이 돋보였으나, 공개 직후 평론가의 혹평을 받으며 논란에 휘말렸다. 곡 제목에 있는 ‘Hate(헤이트)’라는 표현은 단순히 ‘싫다’라는 표현보다는 ‘혐오’, ‘증오’에 가까운 표현이기 때문이다.
한편, 최예나는 지난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최예나(YEN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Hate Rodrigo’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당사 입장을 전합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하였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하겠습니다.
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최예나(YENA)의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