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미자와 김태현 부부가 시어머니와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에선 ‘엄마처럼 편하게 하라시길래, 제주도에서 3일내내 술을 때려 보았습니다.. (ft. 올해의 효부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미자와 김태현이 제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제주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시어머니와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어머니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미자에게 시어머니는 “우리 다 행복하게 살자”라고 화답했다. 미자는 “음식이 아니라 안주라고 하게 된다”라며 싱싱한 해산물과 술 먹방을 펼쳤다.
다음날 아침 퉁퉁 부은 모습으로 일어난 미자는 “이런 모습을 시청자들이 원하실까?”라는 남편 김태현의 질문에 “저는 정말 저를 사랑하는 분만 남았으면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그럼 난 빠질게요”라고 말하며 미자를 폭소케 했다.
성게미역국과 보말칼국수로 아침 해장을 마친 미자와 김태현은 제주 민속촌을 찾았고 이어 한라봉 막걸리를 마시며 먹방을 이어갔다. 다음날 아침 바닷가를 방문한 가운데 아름다운 제주 풍광에 감탄하는 한편, 미자는 자연과 하나 된 김태현의 모습에 “오빠 진짜 멋있다. 이 뷰랑…”이라고 남편바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어 바다에 들어가 신이 난 미자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감탄하며 “너무 예쁘죠. 이건 합성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 김태현이 “합선입니다”라고 농담하자 물속에서 감전된 듯 몸을 바르르 떠는 상황극을 펼치며 능청을 떨었다. 미자는 “어머니 되게 흐뭇하게 나 이거(몸을 떠는 모습) 보고 계시다”라고 웃었다.
서울로 가기 전 맛있는 식사를 하며 미자는 가기 아쉽다는 김태현에게 “며칠 더 있고 싶으신가요?”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네? 혼자요?”라고 대답해 아내 미자를 폭소케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자네 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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