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을 두 번이나 치른 대한민국 최고의 파이터 정찬성이 마동석의 복싱 실력을 평가했다.
지난 22일 ‘정찬성 Korean Zombie’ 채널에 ‘UFC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바라본 마동석의 실제 복싱 실력 (feat. 범죄도시3 빌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찬성은 수제자이자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홍준영과 리뷰 콘텐츠를 진행했다.
‘범죄도시3’ 리뷰를 진행하는데, 정찬성은 “‘범죄도시3’를 우리가 미리 본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시즌 1, 2랑 액션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완전 복싱, 격투기 위주로 많이 들어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찬성은 “동석이 형이 100kg이 넘는데 이런 액션을 할 수가 있지?”라고 감탄했다.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과 액션 호흡을 맞춘 홍준영은 “(마동석이) 주먹이 진짜 빠르시더라”라고 했다.
정찬성은 “동석이 형이 복싱 하는 걸 우리가 봤잖냐. 복싱을 워낙 잘하신다. 그런데 이걸 영화에서 보여주려면 (복싱 동작을) 되게 빠른 타이밍에 할 순 없잖냐.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건데”라며 “동석이 형의 복싱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 (동작이) 크게 크게 보이다보니까”라고 했다.
이후 정찬성, 홍준영은 ‘범죄도시3’ 속 마동석의 액션 장면들을 보면서 얘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마동석이 위빙, 더킹 등 복싱 기술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언급했다.
특히 마동석이 주먹으로 여러 명의 적들을 때려잡는 모습을 본 정찬성은 “진짜 아프겠다. 실제로도 (주먹이) 이렇게 빠르냐”라며 “동석이 형 시합 나와야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찬성은 “‘범죄도시3’ 액션은 진짜다. 마석도(마동석 분) 스타일의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또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저도 마석도 스타일의 복싱 스타일, 액션이 너무 좋다”라고 평했다.
한편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3’는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서며 ‘범죄도시2’와 쌍천만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정찬성 Korean Zombi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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