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숱한 논란의 중심인 ‘디 아이돌’에서 블랙핑크 제니의 퍼포먼스가 빛났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HBO ‘디 아이돌’ 3화에서 제니는 팝스타 블랙핑크 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제니의 무대 실력으로 ‘디 아이돌’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다이앤 역의 제니는 릴리 로즈 뎁이 연기하는 조슬린 역을 대신해 ‘World Class Sinner(월드 클래스 시너)’의 무대를 펼쳤다. 제니는 보컬, 춤 그리고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제니의 파격적인 의상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가수로 성공을 거둔 동시에 연기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제니는 여러 방면에서 재능이 있다”, “제니가 ‘디 아이돌’을 통해 끼를 발산했다”, “내가 ‘디 아이돌’을 보는 유일한 이유는 제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디 아이돌’은 방영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방영 전인 지난 4월부터 내부 관계자에 의해 ‘고문 포르노’가 담겨있는 작품이라고 비난을 받았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선공개된 ‘디 아이돌’은 우려와 비판의 대상이었다.
이달 초 방영 후에 ‘디 아이돌’은 선정성 및 노골적인 표현으로 비판을 받아야 했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주인공 위켄드의 부족한 연기 실력을 꼽았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릴리 로즈 뎁의 성적 대상화에 대해 비판적인 평을 남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제니의 행보를 칭찬했다. 포브스는 “제니는 ‘디 아이돌’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에미상을 포함한 권위 있는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면서 제니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HBO ‘디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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