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제주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역대급 숙소를 소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나영이네 제주살이 시작합니다 역대급 랜선 집들이 구경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로 떠나 제주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식사를 하고 공항 근처에 있는 카페 앞에서 풍경을 만끽했다. 접시꽃을 발견한 김나영은 “접시꽃을 좋아한다. 예전에 누가 저에게 접시꽃이랑 되게 닮았다고 했다”라고 밝혔고 아들 신우 군에게 접시꽃을 닮지 않았냐고 물었다.
닮지 않았다는 대답에 김나영은 “그럼 엄마는 슨 꽃 닮았냐”고 묻자 아들 신우 군은 “똥파리 꽃을 닮았다”라고 대답하며 장꾸미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우 군은 엄마와 동생을 카메라에 담으며 포토그래퍼로 변신했고 엄마 김나영은 신구 군의 사진에 “너무 잘 찍는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300평 규모의 숙소에 도착한 가운데 김나영은 넓은 자연풍광과 노천탕과 해먹, 티룸, 햇살이 비치는 식탁 등에 감탄하며 “역대급 숙소인 것 같다. 저택인 것 같다. 1월에 예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대자연이 바라보이는 침실 뷰에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여기서 자는 거다”라고 감탄하며 집구경에 신난 아들에게 “혼자 있고 싶다. 좀 나가달라”고 장난을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구경을 하며 김나영은 “제가 30년 넘게 사는 동안 이렇게 층고가 높은 샤워부스는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통창으로 대자연이 내려다보이는 주방 뷰 역시 김나영의 취향을 저격했다. 김나영은 “여기 지금 ‘내일은 요리왕이네’ 딱. 설거지하면서 바깥 뷰 보이는 것 보라. 너무 마음에 든다”라고 흥분했다.
김나영은 제주 감성의 소품과 함께 앞치마를 입어보며 “그냥 여기서는 아무일도 하지 말아야지, 다 사먹고 여기서는 손끝에 물 하나 안 묻혀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묻혀야겠다. 본격적으로 살림을 해야겠다. 제주댁이라고 불러달라”고 살림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 살려고 30년 넘게 살았던 것 같다. 여기는 진짜 싸울 일도 화낼 일도 없다”라며 숙소 클라스에 감동했다. 아이들 역시 제주도에 첫날부터 푹 빠진 모습으로 엄마를 흐뭇하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필터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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