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남녀 사이 관계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21일 SNS 채널 ‘딩대 DingUniv’에는 ‘블랙핑크 지수한테 두 번 고백받고 사귄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지수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MC 김진우는 “제 회사 친구다”라며 같은 소속사 후배인 지수와 친분을 과시했다. 김진우와 알고 지낸 지 10년은 넘었다는 지수는 “남사친, 여사친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단호함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진우는 10년 넘게 알고 지냈기 때문에 남사친으로 남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수는 “가끔 안부만 묻거나 가끔 연락해도 서로 기분 안 나빠하고, 티키타카가 잘 되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다. 만약 맨날 연락을 하고 있거나 전화를 하는 거는 이해가 안 간다”며 나름의 기준을 설명했다.
지수는 “나도 모르게 선을 긋는 스타일이다”라며 남사친한테 고백을 받아봤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한번 친구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선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깻잎 논쟁’에 대해 “나는 (남자친구가 친구의 깻잎을) 떼어줘도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깻잎을 잡아주고 밥 위에 얹어 주면 안 된다. 잡아주는 것도 공중에서 잡아주는 게 아니라 눌러줘야 한다. (젓가락끼리) 교감하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인기가요’, 채널 ‘딩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