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화려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절대 자신들처럼 결혼식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선 ‘절대 저희처럼 결혼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임라라 손민수 커플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라라는 “저희가 하나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다. 만약에 지금 결혼 준비중이시거나 저희 영상을 보고 뭔가 ‘아 나도 저렇게 하고싶다’라는 생각이 드신 분들이 있다면 절대로 저희처럼 결혼하지 마시라”고 말했고 손민수 역시 “맞다. 우리처럼 결혼하면 무조건 파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라라가 “무조건은 좀 그렇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손민수는 “저희처럼 결혼하면 50% 파혼할 수 있다. 확률적으로”라고 정정해 임라라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임라라는 “진짜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이유가 제가 느끼기에 좋은 결과물이 나오려면 본인 당사자들이 지옥이어야 한다. 제 친구들에게 다 이야기했다. 재수, 개그맨 준비 다 필요없고 저는 인생에서 결혼 준비가 가장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왜 우리 결혼식과 비교하면 절대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거냐면 저희는 커플 크리에이터이고 우리의 사랑을 200만 명이 넘는 분들이 지켜와주신 거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한 거다. 그래서 투자도 엄청 많이 하고 팀원들도 엄청 고생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민수는 “일단 너무 할 게 많고 (준비하면서)불행하다”라고 털어놨고 임라라 역시 “절대 비교하시지 말고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함께 운영 중인 임라라 손민수 커플은 지난 달 21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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