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장마 대비템을 소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선 ’56일 동안 비오는데 미리 준비 안할거야?ㅣ장마대비템ㅣ레인부츠 레인코트 우산 가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채정안은 “요즘에 뉴스를 접하다보면 7,8월에 60일이라면 56일은 비가 온다는 슬픈 소식이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백화점에서 발견한 웨더부츠를 소개하며 “이 신발을 본 순간 ‘와’하며 기분이 너무 좋아지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이 웨더부츠의 사이즈가 없었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주문해 기다린 끝에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워머와 함께 웨더부츠를 매치, 여배우의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또 장마철에 아끼는 비싼 백을 들고 나갔는데 밖에 비가 왔을 때 유용한 폴리백을 언급하며 “차에 폴리백을 두고 있다가 (비가 오면)안에 가방을 넣거나 쇼핑한 물건을 넣어 다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산이 없으면 (안에 든 가방을 꺼낸 후)그냥 이 폴리백을 머리에 쓰면 된다”라고 직접 가방을 머리에 쓰고 걸어가는 모습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어때?”라는 채정아의 물음에 제작진은 “예뻐요”라고 대답했지만 영상에는 “사회적 체면과 맞바꾼 실용성”이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폭소를 더했다. 채정안은 “이런 것도 기본적으로 우산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크무늬와 꽃무늬가 어우러진 화사한 장우산을 소개한 채정안은 “만약에 빗소리에 헤드폰 끼고 장화 신고 하면 뭔가 되게 사람이 둔해진다. 일단 나도 눈에 띄어야 된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살아야 한다. 서바이벌이다”라며 “일단 이 정도면 눈에 띄지 않을까 싶다. 좀 산뜻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도 상대방도 나를 인지하고 나도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레인코트를 소개한 채정안은 “제 생각에는 이걸 입고 강아지도 비옷을 입히고 불쌍하게 돌아다닐 생각”이라며 “산책을 시켜야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것만 준비할 것만 아니라 강아지 우비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을 이 콘텐츠를 준비하며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정안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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