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한의사 남편 한창을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특급 내조법을 선보였다.
1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입 떡벌어지는 장영란 레전드 내조법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장영란이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한의사 남편 한창을 위해 남편 일일 매니저를 자청했다. 장영란은 첫 생방송을 앞두고 긴장할 남편을 위해 청심환을 챙겨주고 스몰토크로 남편의 긴장감을 풀어줬다.
한창은 방송사 앞에 오자 “진짜 옛날에 자주 왔다”고 떠올렸고 장영란은 “옛날 생각 떠오른다. 보는 라디오 할 때 (남편이)퇴근 끝나자마자 여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달달한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방송국에 도착한 가운데 한창이 대본을 살펴보는 사이에 장영란은 남편을 잘 부탁한다며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리며 내조의 여왕 포스를 드러냈다. 이어 메이크업을 받는 남편에게 “연예인 같다. 진짜 멋있다”라고 기를 세워줬다. 커피를 사러 다녀오던 장영란은 매니저 일에 조금씩 지쳐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매니저 일이 쉬운 게 아니라며 자신의 매니저에게 잘해줘야겠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의 내조는 계속됐다. 남편이 출연한다며 ‘아침마당’ 방청객들에게도 떡을 돌리며 “잘 부탁드린다. 박수 좀 많이 쳐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A급 장영란’ 촬영이 아니어도 남편을 따라 왔을 거라며 “남편 혼자 어떻게 보내겠나. 떨리는데. 내가 옆에서 응원 해줘야지”라고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남편이 원래 명품 신발 안 신는데 이날을 위해서 남편에게 명품 신발을 선물했다”라고 덧붙이기도.
이어 남편이 강연하는 모습에 뜨거운 리액션을 보내며 힘을 보탰고 방송이 끝난 후 “여보 너무 잘했다”라고 무한 칭찬을 건넸다. 한창은 고생했다며 봉투를 아내에게 건네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현했고 아내 장영란은 행복 가득한 리액션으로 화답했다. “아쉽다”라는 남편에게 장영란은 “너무 잘했다”라고 거듭 칭찬을 보내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으로 남편을 응원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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