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 아미들이 서울을 찾았다.
오늘(13일) BTS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소속사 하이브는 ‘2023 BTS 페스타’를 13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주년 기념 페스타는 세빛섬, 남산타워, 동대문DDP플라자,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앞서 연합뉴스는 BTS 숙박 플랜을 기획한 호텔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번화가인 명동의 주요 호텔이 대부분 만실 상태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명동의 나인트리 호텔, L7 호텔, 포포인트 바이 쉐라톤 호텔 등은 6월 평일에도 객실이 90% 이상 예약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에서 해외 아미들이 서울로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겨냥한 BTS 프로모션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도 있다.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은 BTS 팬 투숙객을 위해 심볼 컬러인 보라색 상자에 각종 굿즈를 담아 제공하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BTS 패키지 발매 당일 문의가 쇄도했다. 해외 아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실감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여의도 켄싱턴 호텔은 10주년 페스타 기간 동안 호텔에 BTS 무대 의상을 전시해 많은 아미들의 발걸음을 예고했다.
한편, BTS 10주년 페스타는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 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수많은 아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준비된다.
또한 당일 오후 5시에는 리더 RM과 함께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코너와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BTS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불꽃놀이가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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