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송은이가 김숙의 ‘담배근(?)’을 테스트한 뒤에 “담배근이 있다”라고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선 ‘숙이는 못말려 노담 전문가(?)에게 볼펜을 주면 생기는 일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김숙과 송은이가 구독자의 고민 상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담배를 멋으로 배워서 그런지 담배 묘기가 그렇게 하고 싶다”라며 담배 묘기 팁을 알려달라는 고민이 소개됐다.
담배에 대한 화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숙은 “담배를 오래 쭉 피웠던 사람들은 근육에 전완근 뭐 이런 거 있듯이 ‘담배근’이라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에 뭘 껴도 빠지지 않는 근육이 발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은이는 김숙에게 볼펜을 쥐어주며 테스트에 나섰다. ‘담배근’이 없는 왼손은 쑥 빠지는 반면, ‘담배근’이 있는 오른손은 빠지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송은이는 웃음을 터트리며 “여러분 제가 말씀드리겠다. 담배근…있습니다. (볼펜이)죽어도 안 빠지더라”고 김숙의 ‘담배근’을 인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담배근’이 있다. 손가락에 꽂혀 있으면 떨어트리는 것은 하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물에 빠져도 이건 쥐고 있어야 한다”라고 농담을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담배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온갖 상황들을 익살맞게 소환했고 “노담이라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민을 의뢰한 구독자에게는 “하지 마, 이런 것(담배 묘기)을 왜 하는 거냐”라고 버럭하며 “솔직히 말해서 뭐가 멋있냐. 하지 마!”라고 말했고 영상에는 “우리 모두 노담”이라는 문구가 더해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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