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르세라핌 사쿠라와 홍은채가 컵라면 한 개를 나눠 먹는다고 말하며 소식좌의 면모를 드러냈다.
1일 KBS KPOP 유튜브 채널에선 ‘맏언니즈 등장! 막내의 집착을 곁들인 오늘도 화목한(?) 짱세라핌 | 은채의 스타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르세라핌 막내 홍은채가 맏언니들인 사쿠라, 김채원과 함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홍은채는 “이 코너에 나오신 스타분들이 언니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게 보인다고 말을 많이 하더라. 왜 그렇게 예뻐하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사쿠라와 김채원은 “은채 예쁘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은행장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린다” “성숙해지고 어른스러워져서 멋지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첫인상을 소환한 가운데 홍은채는 “나는 채원 언니가 제일 어려웠다”라고 말했고 채원은 “저도 (마음을 열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라서…”라고 말했다. 이어 맏언니 사쿠라가 낯설었을 막내 은채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원은 “은채가 애기라고 느꼈던 게 엄마 보고 싶다고 울었었다”라고 16살 시절 은채를 소환했다. 이에 은채는 “제 18년 인생 중에 그때가 제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팬들이 올린 질문에 답하는 시간 역시 마련됐다. “라면 한 개를 사쿠라와 은채가 나눠 먹는다는 소문이 있는데 해명해달라”는 질문에 사쿠라는 “해명을 할 수 없지 않나. 사실인데…”라고 말했고 은채 역시 “사실이다”라고 거들었다.
사쿠라는 “컵라면 큰 것을 나눠 먹은 것”이라고 말했고 제작진이 “큰 게 아니고 그게 기본”이라고 알렸다.
이에 사쿠라는 “나는 억울하다. 진짜 먹고 싶은 거 진짜 좋아하는 거 앞에 있어도 배부르면 못 먹으니까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라며 소식좌의 고충을 털어놨다. 은채 역시 억울함을 호소하며 “저는 조금만 배불러도 안 먹는다”라며 대신 조금씩 자주 먹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채원은 “그래도 저는 정상이다. 혼자서 1인분은 꼭 다 먹는다”라고 선 긋기에 나서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메인메뉴와 공깃밥을 모두 다 먹지는 못한다고 털어놨고 은채는 “맞아요. 저희 다 소식좌예요”라고 정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 KPOP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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