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이 권태기를 맞은 신혼부부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선 ‘제발 사이좋게 지내요 알겠죠? 모든 신혼부부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박시은과 진태현이 팬들의 고민에 조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 3년차 부부인데 권태기가 찾아왔다는 고민에 진태현은 “사실 부부가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 사랑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것들이 있다. 첫 번째가 결혼을 하고 나면 노력을 안 한다. 두 번째가 결혼을 하고 나면 표현을 안 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나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혼은 시작이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사랑이 더 시작되는 거다. 근데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하면 이 사랑의 끈을 좀 놓는다”라고 지적했다.
박시은은 “왜냐하면 안정감이 느껴지고 편안해지고 그래서 일 것”이라고 말했고 진태현은 “친구처럼 잘 지내면 부부가 잘 지낸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저는 반대다. 저는 아내가 제 친구가 될 수 없다. 제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저의 보배, 보물이다. 그런 사람을 친구처럼 지내면 안 된다. 계속 보물단지처럼 아껴주고 계속 쳐다봐주고 보호해주고 그래야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게 결혼 전과 결혼 후의 사랑의 강도가 살짝 바뀐다. 강도가 바뀌면 마음이 바뀐다. 제일 중요한 것이 표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혼부부 고민 의뢰인에게 “두 분이 정말 사랑했을 때를 기억하시라. 그리고 우리가 왜 결혼을 했는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야 한다. 원래 사랑했던 때로 돌아가시라”라고 조언했다.
박시은 역시 “연애 했을 때보다 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때처럼 사랑하려면 그때처럼 사랑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때보다 더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매일매일 더 노력해야하고 더 표현해야 한다. 그래서 저희는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면서 서로 잘 잤냐고 굿모닝 인사부터 한다. 소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작은 행동에도 고맙다는 표현을 꼭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