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뉴진스와 아이브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소녀시대 센터의 위엄을 뽐냈다.
30일 윤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2023 HAPPY YOONA ‘Wonderful Party’, 생일파티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팬미팅에 앞서 안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을 찾은 임윤아는 “어제는 그대로 촬영이 일찍 끝났다. 새벽 2시다. 이틀 밤을 새고 왔다. 지금 너무 피곤하다”면서 피로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막상 연습이 시작되면 임윤아는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안무를 배웠다. 뉴진스의 ‘디토’에서 아이브의 ‘키치’까지, 데뷔 16년 차의 임윤아는 소녀시대 센터다운 학습속도로 안무가들을 놀라게 했다. 복습을 위해 영상을 찍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생일파티는 말 그대로 내 생일이라 하는 거 아닌가. 나혼자 수다 떨고 오는 날이다. 그냥 얼굴 보러 간다는 생각으로 오시길. 만날 생일파티를 하면 수다를 떨다가 시간이 오버돼서 이번엔 일부러 낮 시간에 잡았다. 저녁 시간에 했다간 팬들 차가 끊긴다”며 지극한 팬 사랑도 전했다.
이번 생일 기념 팬미팅은 무려 4년 만에 개최되는 것. 본격 회의에 나선 임윤아는 “내가 요즘 걸 하나도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팬들을 위한 코너를 만들고 챌린지 연습까지 해냈다.
이어 4년 만에 팬들과 호흡한 뒤엔 “내가 말하지 않았나. 우린 예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할 거라고. 어쩔 수 없다”며 웃었다. 이어 ‘임윤아 좋아하길 잘했다’는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곤 “이 마음이 꾸준할 수 잇도록 내가 더 잘하겠다. 고맙다. 또 만나자”라며 애교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윤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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