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박정현이 한국어 공부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공개된 ‘피식 쇼’에선 박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교포 출신의 박정현은 20살 때부터 한국어를 배웠다며 “내가 한국에 온 나이가 20살이었고 그때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등 인사 정도만 조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성인이 되고 언어를 배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힘든 시절을 보냈을 것 같다”는 MC들의 말엔 “그렇다. 그땐 내가 외계인이 된 것 같았다. 아예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 느낌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박정현은 현재 결혼 6년차로 지난 2017년 캐나다 교포 출신의 교수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린 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MC들에 박정현은 “괜찮다. 스몰 웨딩이라 하객을 많이 초대 안 했다”며 웃었다.
이어 “남편과 가끔 싸우기라도 하나?”란 질문에 “우리는 거의 안 싸운다. 남편이 화를 안 내는 편이다. 감정이 고른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MC들은 “이상순 스타일인가?”라고 거듭 물었고, 박정현은 “이상순이 그런가? 그건 잘 모른다. 어쨌든 되게 차분한 스타일이고 나도 화를 내지 않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서로에게 짜증이 날 때는 있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대학’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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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즐 박정현 데뷔가 몇살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