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
26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분노의 민아’라는 이름으로 동영상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많은 분들이 유튜브 궁금하다고 하셔서 이번에 새로 팀을 꾸려서 진행하게 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소통을 진행해 보자는 의미에서 Q&A를 진행하려고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에 질문 적어주시면 저희 작가님과 PD님이 선별해서 답변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7월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OA 지민으로부터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지민이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지니까 울지 마라. 너 때문에 왜 눈치를 봐야 하냐”라며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습생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민이 자신에게 폭언을 가했으며 그로 인해 AOA에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권민아의 폭로 후 지민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AOA를 탈퇴했다.
2021년에는 중학생 때 부산에서 유명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이후에는 정신과 간호사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 10월, 자신의 친언니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면서 친언니와 갈등이 있음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친언니가 탈세를 저질렀으면서 자신을 탈세로 저격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호소했다.
최근에는 중고 거래, 채팅 아르바이트로 인해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권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고나라에서 5000만 원 상당의 사기를 당했다”라며 “닉네임만 알고 상대방은 탈퇴한 상황이다. 퀵으로 주고받다 보니 연락처도 본인 것을 쓰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 다음 달에는 1500만 원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전해졌다. 권민아에 의하면 그는 고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말에 넘어가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남성이 채팅 방에 들어가 있으면 여자가 채팅 방에 들어가서 대화를 주고받는 것인데 채팅 업체는 채팅을 통해 획득한 코인을 현금으로 바꾸고 싶으면 먼저 현금 100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이후에도 채팅 업체 측이 추가금을 요구해 권민아는 1500만 원을 갈취당했다.
한편, 권민아의 온라인 채널 ‘분노의 민아’ 첫 번째 영상은 6월 중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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