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23일 채널 ‘빨리요’에선 다나카(본명 김경욱)가 ‘먹짱’ 이미지를 탈출하고 싶은 권혁수를 찾아간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다나카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끊기지 않고 음식을 먹는 권혁수에게 “언제부터 맛있는 음식을 보면 눈빛이 변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권혁수는 “어린 시절 먹고 싶은 욕구를 참지 않았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전교에서 ‘뚱땡보’ 자리를 지켰다”라며 “위가 아니라 옆으로만 무럭무럭 자라게 됐다”라고 답했다.
결정적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에 권혁수는 “학교 ‘씨름부’ 친구들과 어울렸다. 체격이 컸지만, 확실히 씨름부 친구와는 구분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고등학교 2학년 때 105kg을 넘겼다. 주변에서 씨름을 하라고 권유할 것 같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고 고백했다.
채소를 먹으면 피부에 뾰루지가 난다는 권혁수는 “채소는 몸에 좋지만, 농약의 좋지 않은 성분 때문에 먹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다나카는 “권혁수만의 확고한 자기주장이 있어 좋은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빨리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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