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연애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채널 ‘A급 장영란’에선 장영란이 3번째 토크 게스트로 남편의 병원을 찾아갔다. 장영란은 지난 영상에서 언급된 배우자의 연애 경험을 토대로 남편에게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에 한창은 “결혼 전 연애는 8번 했다. 이전에 교제했던 이성이 전부 기억 나지는 않는다. 미대생, 무용과, 간호과, 교대생과 교제를 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화려한 연애 이력에 감탄한 장영란은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한창의 첫사랑에 대해 물었다. 첫사랑은 장영란이라고 못 박은 한창은 “사랑은 주관적인 영역이다. 항상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을 사랑의 기준으로 잡으면 내 첫사랑은 장영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자 때문에 울었던 것도 장영란이 처음이다. 장영란의 매력 포인트는 같이 있으면 눈과 귀가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란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 장영란과 15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한창은 “장영란은 집에서도 예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연애를 했을 때처럼 다양한 감정을 보여줘야 (장영란이) 바람을 안 피울 거 같다”라고 전했다.
‘(배우자가)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격한다면?’이란 장영란의 질문에 한창은 잠깐 침묵 후 “죽이겠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예능 ‘진실게임’에서 장영란을 처음 만난 한창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 약속을 잡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라며 “나름 잘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장영란이 많이 튕겼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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