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소유가 ‘술 좀 그만 먹으라’는 댓글을 소환하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선 ‘태국왔소유 단체 여행은 처음이지? 역대 최다 인원 소유 투어 1편 | 여행 VLOG in Khao Lak (요가 체험, 로컬 시장, 독채 풀빌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촬영 차 태국을 찾은 소유가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과 태국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소유는 음식 메뉴를 시키며 “빡센 촬영으로 살이 많이 빠졌다. 그래서 열심히 먹고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맥주를 마시고는 “어떡해? 나 취기가 온다”라고 말했고 스태프들은 “벌써?”라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소유는 “나 오늘 너무 힘들었나?”라고 자신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맥주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댓글에 ‘술 좀 그만 먹으라‘는 그런 댓글이 있더라”고 말하며 “좋아하는데 왜 뭐라 그래요! 나쁜 짓 아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소유는 “솔직히 20대 초반에는 많이 먹었다. 지금은 나도 힘들어서 스케줄 전날에는 못 피하는 자리 아니면 웬만하면 안 먹으려고 한다”라며 현재는 술을 적당히 마시며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행 첫째날 소유는 스태프들과 함께 단체 요가 수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요가 수업에 대만족한 소유는 끝나는 게 아쉬웠는지 “그랜절을 한번 해야겠다”라며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했다. 그랜절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이내 넘어진 소유는 “이건 너무 어려워”라고 웃었다. 소유는 함께 운동을 한 것에 대해 “다들 ‘못할 것 같은데’ 라고들 했지만 끝나고 나니까 다들 시원해하는 느낌인 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같이 여행 왔을 때 놀고 먹고 하는 것도 좋지만 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소유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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