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미나가 촬영 전 다이어트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17살 연상연하 부부’에선 ‘촬영 전 단기간에 다이어트 해야할 때 노하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방송에서 폴댄스 무대를 선보이고 집에 돌아온 미나의 모습이 담겼다. 미나는 남편 류필립에게 “여보 운동 좀 해. 나는 이렇게 날씬하고 예쁘고 탱탱한데 여보는 운동 안 하면 어떻게 하느냐. 난 이렇게 리즈를 달리고 있는데 여보는 찌들고 있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어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류필립에게 “여보는 왜 내가 없으면 밥을 안 먹나. 내가 안 챙겨주면 밥을 굶네”라고 안타까워했다.
미나는 샐러드 밥상을 차리며 “어제 하루를 샐러드와 셰이크를 먹었더니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뷔페 가고 싶다”라며 말했고 류필립은 “살을 빼야죠”라고 다이어트 의지를 자극했다. 그러나 미나는 “이 정도면 날씬하지 않나”라고 쿨하게 대답하기도.
미나는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때는 2~3일 전부터 식단을 바꾼다”라며 샐러드와 클렌즈 쥬스를 마시며 식욕을 조절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러는데 샐러드를 먹으면 다음날 피부가 다르다고 한다”라고 말하기도.
류필립은 “진짜로 살을 빼야 하는 날은 밀가루나 탄수화물만 빼고 다 먹는 것 같다. 대놓고 라면을 먹을 수는 없으니까. 다이어트 해야 되는 날은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촬영을 앞두고 입이 터져버린 류필립은 “살 빠져서 큰일이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라고 핑계를 대며 땅콩버터와 딸기잼 먹방을 이어갔고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다음날 촬영장으로 향한 가운데 대기실에서 류필립은 “오늘은 우리 촬영 끝나고 뭐 먹을 수 있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미나는 “그럼요, 먹방 찍어야죠”라고 대답했다. 부부는 촬영이 끝난 후 음식점에서 다정하게 앉아 폭풍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며 침샘을 자극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필미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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